친구야
네가 너무 바빠
하늘을 볼 수 없을 때
나는 잠시 네 가슴에 내려앉아
하늘 냄새를 파닥이는
작은 새가 되고 싶다.
사는 일의 무게로
네가 기쁨을 잃었을 때
나는 잠시 너의 창가에 앉아
노랫소리로 훼방을 놓는
고운 새가 되고 싶다.
네가 너무 바빠
하늘을 볼 수 없을 때
나는 잠시 네 가슴에 내려앉아
하늘 냄새를 파닥이는
작은 새가 되고 싶다.
사는 일의 무게로
네가 기쁨을 잃었을 때
나는 잠시 너의 창가에 앉아
노랫소리로 훼방을 놓는
고운 새가 되고 싶다.